충남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에는 조선조후기 대표적인 실학자이며 서예가였던 추사 김정희 선생의 고택이 들어 있다. 이곳은 주위에 널리 알려지지 않아 조용한 곳을 찾아 산책하며 역사의 향기를 탐해보려는 가족들에게 더없이 좋은 곳이다. 고택으로 가는 길은 예산벌을 가로 지른다. 계절에따라 변해가는 풍요로운 벌판의 정경이 사계절 볼만하다.
또 고택을 나와 잠시 발길을 돌리면 멀지않은 거리에 윤봉길의사의 고택과 사당인 충의사가 있고, 수덕사와 덕산온천도 있다. 추사 고택가는 길은 서울과 경인 지역에서라면 두 길이 있다. 일단 예산까지 가야하는데,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천안~온양~예산 잇는 길이 있고 서해안고속도로를 타면 당진IC 와 해미IC에서 예산방향으로 접근한다.....
출처, 한국관광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