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서 진안으로 가는 국도26호선을 따라가다 완주군 소양 화심에서 구국도26호선(모래재 구간) 모래재 터널을 거쳐 진안으로 이어지는 10km가량의 도로이다. 모래재는 기존 도로의 선형개량으로 지금은 한적한 옛길이 되었지만 빼어난 경치만은 그대로 간직한 채 남아있다. 산속을 깎아지르듯이 굽이굽이 놓여있는 도로를 지나다보면 먼 산속 풍경을 볼 수 있어 시원한 풍취를 느낄 수 있으며, 오랜지색의 ‘무진장’ 시골버스가 푸른 나무사이로 다니는 모습 또한 정겨운 도로이다. ...
출처, 한국관광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