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포로는 강릉시 경포동 군정교에서 경포대에 이르는 길로 길이는 약 3km이다. 관동팔경의 관문으로 도로 양 옆으로 수십년 된 벚나무가 잘 조성되어 4월 벚꽃축제기간이면 많은 관광객이 찾는 강릉의 대표적인 꽃길이다. 기나긴 겨울이 지나고 매년4월 초순이 되면 경포로는 벚나무에 벚꽃이 만개하여 마치 하얀 눈이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벚꽃 잎이 경포 호수에 떨어지는 모습은 영화의 한 장면과 같아 운치를 더한다. 주변의 경포대, 선교장, 활래정 등 웅장한 건축물과 잘 어우러져 고풍스러운 멋을 내는 친환경 도로이며 드라마 '보고 또 보고'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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